[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공급기술 DB 고도화사업'에 참여할 기술보유기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공급기술 DB 고도화사업'에 참여할 기술보유기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공급기술 DB 고도화사업은 기술 보유기관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발굴해 중소기업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하는 데 필요한 기술 설명자료(SMK)를 제작·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SMK는 기술수요자 관점에서 기술의 특장점,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된 문서나 영상 설명자료를 일컫는다.
기보는 이번 사업에서 자체제작이 아닌 외부 용역계약을 통해 SMK를 제작하는 기술보유기관을 대상으로, 400여개의 제작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요자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급기술 DB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추후 기보는 기술거래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에 제작된 자료를 공개하고, 기술도입을 원하는 수요자에 맞춤형 기술매칭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대학, 공공연구기관 외 기술지주회사도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기업은 오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보 홈페이지와 스마트 테크브릿지에 게시되는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기술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사업화 유망 기술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테크브릿지에 양질의 공급기술 DB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기술거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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