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20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전국 9개 지역본부 및 해양산업금융본부 본부장과 60여개 영업점 점포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영업점 점포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째줄 오른쪽 여섯번째부터)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김영진 지역성장부문장./사진=산업은행 제공
이날 회의에서는 △신성장 산업과 전통 제조업의 동반 성장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한 영업점 업무추진 전략 △여신업무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산은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에 발맞춰 지난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국내 지점 영업을 총괄하는 '지역성장부문'을 부산으로 이전했다.
또 △동남권 산업구조의 저탄소화 △혁신·벤처생태계 조성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 투·융자 복합금융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신설·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부산에 위치한 해양산업금융본부 산하 '해양산업금융실'을 '해양산업금융1·2실'로 확대해 해양특화 금융서비스 기능도 강화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국가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수도권과 동남권을 양대축으로 하는 국가균형발전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며 "산업은행은 산업자본이 풍부하게 축적된 부·울·경 중심의 동남권을 경제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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