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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DGB따뜻한 금융 채무감면 프로그램' 시행

2024-03-04 16:26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오는 6월 말까지 4개월 동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DGB 따뜻한 금융 채무감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오는 6월 말까지 4개월 동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DGB 따뜻한 금융 채무감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대구은행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금융 소외계층에게 채무조정을 통한 회생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금융기관 최고 수준의 채무감면율을 적용한다. 

특히 특수채권(장기 연체 채무)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연체한 고객들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탄력적 감면율(50~90%)이 적용된다. 아울러 최장 5년의 장기분할납부 및 성실 상환 인센티브 부여 등의 혜택도 병행돼 취약차주의 상환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소상공인·중저신용자 및 중소기업·청년을 위한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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