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정우 기자] 개천절이 낀 10월 첫 연휴 유통가에는 풍성한 쇼핑 이벤트가 마련됐다. 특히 국내 최대 쇼핑축제로 진행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까지 겹쳐 다양한 할인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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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은 10월 3일까지 '모피 위크엔드' 행사를 진행한다./사진=현대백화점 |
먼저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모피 위크엔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진도모피, 성진모피, 근화모피, 동우모피 등 국내외 유명 모피 브랜드가 참여해 브랜드별 이월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행사 규모는 총 100억원 규모다.
또 진도모피 밍크 하프코트 190만원, 동우모피 블랙그라마 메일 베스트 100만원 등 100만원대 모피 특가 상품도 다수 마련됐다.
현대백화점 카드로 모피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6개월 무이자 이벤트’를 진행되며 브랜드·금액대별 상품권도 제공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포함되는 오는 16일까지 전국 15개 백화점과 4개 아울렛에서 500여개 브랜드를 20~50% 할인 판매한다. 또 각 점포별 기획전을 통해 아웃도어, 골프용품 등을 최대 70~80% 할인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까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테마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총 750여개 브랜드 중 패션·리빙 상품군 110여개 브랜드는 기존 세일 할인률 보다 최대 20%포인트 할인 폭을 높였다.
특히 세일 기간 동안 분양가 7억원의 ‘롯데캐슬’ 아파트와 연금 4억원 등 1등 경품 금액 총 11억원을 당일 구매 영수증을 소지한 응모자 중 1명에게 증정하는 대형 경품 이벤트도 내세웠다. 마지막 아파트 경품은 2009년 있었지만 롯데백화점이 10억원 이상의 경품을 준비한 것은 처음이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서울 강남점, 본점, 부산 센텀시티점 순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 행사를 릴레이로 열어 이월 상품 200억원어치를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오는 9일까지는 피에르아르디 등 직수입 해외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10∼20% 할인한다.
한편 이번 연휴 동안 전국에 비가 예상됨에 따라 실내 놀이시설 이용도 기대된다. CJ몰은 실내 놀이시설 입장권 최대 50% 할인을 내세우고 연휴 수요 공략에 나섰다.
CJ몰에서는 ‘뽀로로 키즈파크’, ‘타요 키즈카페’ 등 키즈카페 최대 30~50% 할인을 포함해 가족용 테마파크 ‘브이센터’ 4인 가족 입장권 25%, 장난감 박물관 ‘토이키노 뮤지엄’ 관람권 33% 할인권 등이 판매된다. 할인권은 구매 당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미디어펜=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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