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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OBS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을 받고 있는 조윤선 문화체육부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인사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밝혀져 화제다.
지난 28일 정상진 엣나인 필름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2년 조윤선 장관을 만났다"며 "'남영동 1985'영화 배급자라고 말하자 마자 그가 손을 뿌리치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와 함께 조윤선은 정상진 대표에서 "왜 다른 편이 여기와서 이래요"라는 발언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영동 1985'는 군사 독재 정권 당시 거짓 진술을 강요받던 운동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러한 조윤선 장관의 '편 가르기'태도가 알려지며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한 논란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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