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포드는 17일 탁월한 힘과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자랑하는 '올-뉴 포드 GT'가 미래 신기술 및 소재 개발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능 슈퍼카인 포드 GT는 서킷 경주에 최적화되도록 개발된 것은 물론 향후 포드 라인업의 혁신을 위한 주요 시험대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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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가 자사의 기술을 집약시킨 '올 뉴 포드GT'를 통해 미래 준비한다./ 사진=포드 |
포드 GT는 포드에서 곧 선보일 슈퍼카들에 적용할 혁신적인 기술의 집약체로 평가받고 있다. 예를 들어 포드 GT에 적용된 디지털 계기판 기술의 경우 실제로 2018 머스탱에 탑재될 예정이며, 앞으로 선보일 포드 차량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포드는 또한 운전자가 주행 환경에 맞춰 최적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운전 모드 기능을 개발하는 것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포드 GT 뿐만 아니라 머스탱 등 고성능 차량에 적용된 트랙 모드는 레이싱 주행 시 짜릿함을 선사한다.
포드 제품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 겸 최고 기술 책임자인 라즈 네어(Raj Nair)는 "우리는 세 가지 목표하에 2013년 부터 올-뉴 포드 GT 개발을 시작했다"며 "첫 번째는 미래의 엔진 기술을 개발하고 공기역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엔지니어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두 번째는 경량 탄소 섬유와 같은 첨단 소재 사용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며 마지막은 내구성과 퍼포먼스를 시험하는 르망 24시와 같은 대중적인 레이스에서 우승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포드 GT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포드의 다른 모델에서도 슈퍼카에 특화된 기술력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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