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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유업이 분유 제조 50주년을 맞아 '임페리얼 오가닉' 분유를 25일 출시했다./사진=남양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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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영진 기자] 국내 분유 1위 기업 남양유업이 분유 제조 5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임페리얼 오가닉' 분유를 25일 출시했다.
남양유업의 신제품 '임페리얼 오가닉'은 국내 친환경 목장에서 항생제, 화학비료, 농약 등이 전혀 사용되지 않은 사료를 먹인 젖소가 생산한 유기농 원유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 유기농 원유함량을 자랑한다.
'임페리얼 오가닉' 분유는 유기농 원유 함량이 전단계 모두 국내 최대로, 유기농 원유의 기본이 되는 목장 환경부터 최종공정인 제조시설까지 국내 정부기준에 부합된 유기인증 제품이다.
남양유업은 유기농 원유의 꼼꼼한 품질관리를 위해 오직 3곳의 한정된 유기농 목장만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별 목장은 모두 100여 마리의 젖소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드넓은 초지와 중금속 등 토양오염 우려가 없는 청정목장으로 관리되고 있다.
유기농 원유답게 젖소의 건강을 위해 인위적인 수정란 이식기법이나 번식호르몬, 유전공학 이용방식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자연 그대로 전문 수의사의 별도 관리하에 주기적인 건강관리를 받고 있다.
남양유업 '임페리얼 오가닉'은 이처럼 차별화된 유기농 원유에 멀티 비피더스 인자를 투입해 아기의 원활한 장내 유익균 증식효과를 높이고, 연약한 장 연동운동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특허받은 3단 발효공법을 통해 만든 장내균총 개선소재(특허 10-1468698)를 제품에 적용했다.
또한 이 제품은 연약한 아기의 면역력을 증진시키고자 특허(특허 US 8530642B2)받은 기능성 면역소재 Wellmune(베타글루칸)을 배합했다. 베타글루칸 성분은 선천성 면역세포 식균작용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우유에는 함유돼 있지 않으나 모유에는 함유돼 있는 필수지방산인 감마리놀렌산을 배합했다. 아기들의 경우 합성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감마리놀렌산과 같은 다가불포화지방산은 식이를 통한 보강이 필요하다. 또한 이 제품은 아기에게 필요한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아라키돈산과 DHA의 비율도 1:1로 조정했다.
남양유업 이원구 대표이사는 "새로 출시된 '임페리얼 오가닉'은 소비자들이 바라는 유기농 분유의 원칙을 철저히 지켰음은 물론, 50년 분유제조 전문기업 남양유업의 모든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페리얼 오가닉' 분유제품은 총 4단계 800g으로 구성돼 있으며, 권장 판매가격은 3단계 기준으로 3만2000원이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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