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북한이 미 영토에 공격을 가한다면 급속히 전쟁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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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 /사진=위키피디아 |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지난주 북한이 괌 주변으로 4발의 미사일을 시험발사 할 수 있다며 위협한 데 따른 반응이다.
예고없이 국방부 청사 기자실을 방문한 매티스 장관은 "괌은 잘 보호돼 있다"며 "만약 북한이 미국을 향해 발사한다면 그것은 전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이 괌에 미사일을 발사하면 미국은 이를 곧바로 알 수 있다"며 "북한 미사일이 괌을 타격하는 것으로 평가되면 우리는 그것을 요격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만약 북한이 괌을 공격하면 게임이 시작된 것"이라고 밝힌 매티스 장관은 "우리는 그 미사일이 미국을 타격하지 못한다는 것을 명확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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