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검찰이 조직적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금융감독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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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하늘 기자 |
22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금감원 사무실 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금감원 총무부, 감찰실, 문제가 된 채용 대상자가 일하는 사무실 3곳과 이들의 주거지가 포함됐다.
앞서 감사원은 금감원에 대한 기관운영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해 신입 공채 과정에서 당시 총무국장이 지인의 전화를 받고 채용인원을 늘리는 방식으로 자격 미달의 지원자를 합격시켰다고 밝혔다.
총무국장에게 전화를 걸었던 인사는 금융당국 고위직을 거친 모 금융지주 회장인 것으로 알려져 사건조사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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