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금융감독원과 생명보험협회는 변액보험을 판매하는 22개 생보사가 '변액보험 펀드주치의'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 변액보험 조회․상담의 흐름도/그림=금융감독원


변액보험은 펀드 운영실적에 따라 투자 수익률을 확보하는 생명보험상품이다. 변액보험 가입자는 펀드 변경 등을 통한 지속적인 수익률 관리가 필요하다.

변액보험 펀드주치의는 개별 보험회사의 콜센터를 통해 상담 가능하다. 변액보험 펀드 정보나 시황 등 의사결정에 필수적인 정보 등을 제공한다.

변액보험 조회와 상담은 보통 ARS 2~3단계를 거쳐야 하며, '조회'를 선택하면 일반콜센터로 연결된다. '상담'을 선택하면 펀드주치의와 연결된다.

펀드주치의는 기본적으로 계약자가 변액보험 가입시 실시한 펀드적합도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최초 설정된 펀드와 관련해 펀드별 자산규모와 투자성향 등에 대해 상담해준다.

계약자 투자성향에 기초해서 펀드 분류기준에 맞게 투자 가능한 펀드 정보를 제공하고, 자산배분 전략 등 심화상담이 필요한 경우 예약시간 콜백서비스 등을 통해 변액보험 특별계정 담당직원과 상담 가능하다.

금감원은 각 생보사 홈페이지 내 배너 설치와 개별 가입자에 대한 서면 안내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해당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금년 중 변액보험 수익률과 변액보험 펀드주치의 연락처 등의 정보를 매월 SMS로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해 변액보험 계약자가 펀드 선택·변경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때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