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쿠전자 6인용 식기세척기./사진=쿠쿠전자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는 카운터탑 식기세척기의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식기세척기 4월 온라인 판매량은 전월 대비 약 4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말 출시한 6인용 식기세척기의 경우 167% 상승했고, 3인용 식기세척기 마시멜로도 약 20% 오르는 등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카운터탑 방식 식기세척기는 복잡한 설치 없이 원하는 곳 어디에나 놓고 사용할 수 있다"며 "간편하다는 장점 때문에 출시 이후 빠른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쿠쿠는 지난해 5월 3인용 식기세척기 마시멜로를 선보인 이후 올해 초 6인, 12인용 제품을 추가로 선보인 바 있다. 

회사는 급격히 증가하는 1인 가구나 3인 미만의 소규모 가정에 맞춘 카운터탑 식기세척기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급격히 성장하는 식기세척기 시장에서 중소형 제품군의 입지를 바탕으로 대형 제품까지 그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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