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랑어·눈다랑어 참치회는 25%, 국산 삼치는 40% 가량 시세보다 저렴
롯데마트 지난해 참치회 매출 전년 대비 24%신장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롯데마트가 ‘삼치-참치 데이(3월7일)’를 맞아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삼치와 참치를 연중 최저가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 롯데마트는 3월7일 삼치데이를 맞아 참치와 삼치를 연중 최저 가격에 선보인다./사진=롯데마트 제공


삼치·참치 데이는 해양수산부와 원양어업협회가 참치와 삼치의 소비 촉진을 위해 3월7일 발음에서 이름 붙여 공동으로 지정한 날이다. 올해로 16년째를 맞는다.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은 이 날을 맞아 참치와 삼치의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북방 참다랑어, 눈다랑어의 뱃살, 인기 횟감인 광어와 연어회로 구성한 ‘참치뱃살&모둠회(400g)’를 시세 대비 25% 가량 저렴한 2만9800원에 판매한다. 

참다랑어는 북반구에 서식하는 북방 참다랑어와 열대 해역을 비롯한 남반구에서 주로 잡히는 남방 참다랑어로 구분한다. 북방 참다랑어가 마블링이 많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이번에 롯데마트가 준비한 상품은 참치 부위 가운데 지방이 가장 풍부한 최고급 부위인 참치 ‘뱃살’만으로 구성했다.

롯데마트는 구이와 조림 구분없이 먹기 좋은 삼치도 시세대비 40%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1마리당 750g 내외의 크기만 선별했다. 약 40톤 사전비축물량을 통해 연중 최저가로 내놓는다. ‘구이·조림용 삼치(해동·국산)’를 각 3700원에 판매한다.

이용호 롯데마트 수산팀장은 “2020년 참치회 매출이 전년보다 24%가량 신장했다”며, “고품질의 참치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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