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자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
[미디어펜=김상준 기자]혼다코리아기 차세대 미들급 모터사이클 ‘2021년형 포르자750(FORZA750)’을 새롭게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 혼다 포르자750/사진=혼다코리아 제공


2021년형 포르자750은 매끈하고 샤프한 엣지 라인의 카울을 통해 도심과 어울리는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도립식 포크와 17인치 프론트 휠, 더블 디스크 브레이크, 알루미늄 스윙 암 등 스포츠 모터사이클에 탑재되는 파츠 구성을 통해 포르자750의 스포티한 면모도 한층 부각시켰다.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를 비롯한 모든 등화기류에는 LED 라이트가 채용됐으며, 포르자를 상징하는 듀얼 헤드라이트를 계승하여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파워 유닛은 우수한 동력 성능과 연비 성능을 실현하면서도 유로5 환경규제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745cc 수랭식 직렬 2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피스톤의 경량화 및 흡배기 효율 향상을 통해 최고출력 58.6ps/6,750rp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전자식 스로틀 제어 시스템으로 반응성이 향상되어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혼다가 독자 개발한 DCT(Dual Clutch Transmission)를 채용해 자동 변속의 편리함과 수동 변속기가 주는 주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새롭게 적용된 롱 노즐 타입의 인젝터는 연료 분사량을 효율적으로 제어해 42.5km/ℓ(60km/h 정속 주행 시)의 연비 효율을 실현했다. 최대 항속 거리는 561km이다.

   
▲ 혼다 포르자750/사진=혼다코리아 제공


2021년형 포르자750의 차체는 강성은 높이면서도 무게는 낮춘 스틸 다이아몬드 프레임을 채용하여 라이더가 보다 쾌적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직경 41mm 도립식 포크를 탑재하여 승차감도 향상시켰으며, 강성을 최적화한 휠 스포크 설계로 노면 충격을 최소화했다. 바람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프런트 카울 디자인과 대형 윈드 스크린 채용으로 일상적인 주행에서부터 고속 투어링까지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시인성이 향상된 5인치 풀 컬러 TFT 미터는 다양한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기에 용이하며, 라이더의 취향에 따라 속도계, 회전계 또는 연료계 등 4가지 패턴 중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별도 스마트키 조작 없이 콘솔 스위치 조작으로 이그니션 온/오프, 핸들 잠금 및 해제, 시트 및 연료탱크 개폐가 가능한 혼다 스마트키 시스템을 갖췄다.

모터사이클에 있어서는 혼다의 독자 기술인 오토 윙커 캔슬(Auto Winker Cancel) 시스템을 채용해 차선 변경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방향 지시등이 꺼진다. 또한, 급제동 시 후속 차량에 신호를 알리는 긴급 제동 신호(ESS: Emergency Stop Signal) 기능 및 2채널 ABS(Anti-lock Brake System)도 탑재돼 라이더를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한다.

2021년형 포르자750은 블랙, 맷 블루, 맷 실버, 레드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4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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