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옥 한전 전력그리드본부장/사진=한국전력공사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전력공사는 나주 본사에서 정부 등 주주와 김종갑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주총의 주요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및 상임이사 선임 등으로, 한전은 지난해 영업이익 4조863억원을 시현한 바 있다.

 

한전은 결산 재무제표가 승인됨에 따라 다음달말까지 주당 1216원의 배당금이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태옥 전 광주전남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전력그리드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부연했다.

1962년생인 김 본부장은 영등포고등학교와 아주대학교 전기공학과를 나와 1988년 입사한 이후 △계통계획실장 △구리전력지사장 △기술기획처장 등을 역임함.

김 사장은 "에너지 전환·디지털 변환 등 세계적 흐름에 대응해 전력산업의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원가상승요인을 최소화나갈 것"이라며 "전력그룹사의 역량과 강점을 하나로 모아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게임 체인저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