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지난해 원격 수업과 방역을 통해 감염 위험을 줄이는데 노력했다면, 올 2학기부터는 전면 등교를 목표로 교육 공백 회복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스승의 날'인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학력 격차, 사회·정서적 결핍 문제가 큰 걱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작년에는 70여 년 교육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했다. 그로부터 1년여가 흐른 지금 학업과 방역 모두를 잡기 위한 선생님들의 고군분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며 "미증유의 시기에 희생과 헌신으로 아이들을 지키고 계신 전국 60만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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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겸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 |
이어 "그러기 위해선 선생님과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가 보장되어야 한다"며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사와 고3 학생에 대한 백신 접종을 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까지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 총리는 "텅 빈 교실에 홀로 화면을 보며 아이들의 '감사합니다' 인사에 눈시울을 붉히던 선생님의 모습을 뉴스를 통해 보았다"며 "스승의 날 풍경은 바뀌었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만은 그대로였다"는 감상을 전하기도 했다.
김 총리는 "아이들과 선생님의 얼굴에 웃음이 활짝 피는 날을 간절히 바란다"며 "정부가 더 살피고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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