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총 7명 발생…북구 청소업체 직원 가족 1명 확진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울산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북구 청소업체 관련 1명을 포함 총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8일 집계됐다. 청소업체 관련 확진자는 총 32명으로 늘어났다.

   
▲ 사진=박민규 기자


울산시는 지난 7일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 1명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북구 청소업체 직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에서는 지난 5일 직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6일에 3명이 추가 확진됐고, 지난 7일에는 직원 26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이 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또 울산 동구 한 마사지업소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났다. 이 업소에서는 지난달 30일 외국인 종업원 4명과 그들의 지인 2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그들의 지인과 가족 등으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 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명까지 불어났다.

울산시는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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