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도로교통공단이 ESG 경영을 강화하며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선도적으로 공공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한국형 RE100에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국제단체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위원회 등의 주도로 기업이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는 자발적 캠페인이다. 이에 발맞춰 우리나라는 한국형 제도로 K-RE100을 도입하여 5가지의 이행방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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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교통공단 전경/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
K-RE100 이행방안은 △녹색 프리미엄을 한전에 납부하여 재생에너지 전기 구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지분 참여 △자기 소유의 자가용 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고 직접 사용하는 자체건설이 있다.
공단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본부 외 7개 사업장에서 자가발전(태양광) 시스템을 설치·운영 중이며, 향후 전 조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원주지방환경청과 협업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특강을 실시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K-RE100를 이행하여 정부의 2050 탄소중립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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