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롱코·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노틸러스 등 주요신차 출시예고
신차 5종 순차도입…최신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포드·링컨 신차 '슈퍼사이클'…흥행 성공할 듯
[미디어펜=김상준 기자]포드·링컨코리아가 오는 2022년 5종의 풍성한 신모델을 선보이며 신차 마케팅을 강화한다     

   
▲ 포드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사진=포드코리아

15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신모델 브롱코, 익스플로러, 익스페디션을 링컨은 노틸러스와 네비게이터 신차를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포드·링컨코리아의 신차 5종은 국내 소비자들이 출시를 기다려온 모델들로, 도입과 동시에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포드 브롱코/사진=포드코리아 제공

우선 브롱코는 미국 현지에서 품귀현상이 지속되는 모델로, 국내에는 2022년 2분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 특유의 각진 디자인과 동그란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루면서 디자인적인 매력은 물론, 오프로드를 주파할 수 있는 포드의 새로운 서스펜션 기술이 결합 돼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총 6가지의 다양한 주행모드, 탈부착 가능한 문짝 등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돼, 국내에서 오프로드 차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지프 랭글러의 강력한 라이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는 풍부한 편의옵션과 오프로드 주행성능이 조화롭게 갖춰진 ‘아우터뱅크스’ 트림이 도입될 예정이다. V6 2.7ℓ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실내에는 고급 B&O 오디오가 장착되고 포드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 포드 브롱코/사진=포드코리아 제공

미국 현지 사양보다 옵션이 강화되고 편의성이 높아져 출시 전부터 사전계약이 폭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국내가격은 6900만원으로 책정됐다. 

포드의 대표모델 익스플로러의 ‘하이브리드’ 트림도 국내 출시가 예고됐다. 해당 모델은 내년 1분기 안쪽으로 빠르게 출시될 예정이다. 포드코리아는 ‘연비 좋은 대형 SUV’를 원하는 수요층에 대응하고자 개선형 신모델을 신속하게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신모델은 연료 효율과 승차감이 개선돼,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예상된다. 차량 가격은 677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V6 3.3ℓ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 됐다.

   
▲ 포드 익스페디션/사진=포드코리아 제공

아울러 포드의 최상위 모델 익스페디션 부분변경 신차도 국내 도입될 예정이다. 풀사이즈 SUV로 국내에서 △가족용 SUV △캠핑용 SUV로 각광을 받아온 모델이다. 신모델은 개선된 인테리어를 통해 거주성을 높였다. 현재 빠른 국내 출시를 위해 포드코리아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차종으로 알려졌다. 

링컨의 핵심 차종 노틸러스 신모델도 국내 도입된다. 준대형 SUV로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구형 모델에 이어 인테리어를 신차 수준으로 개선하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편의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링컨 차량 중 가장 큰 13.2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신규로 탑재됐다. 

   
▲ 링컨 노틸러스/사진=링컨코리아 제공

신형 노틸러스는 V6 2.7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리저브 모델이 출시되며, 기본 모델(200A)과 상위 모델(202A) 두 가지 사양으로 나눠진다. 가격은 6040만원, 689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오는 2분기 내 국내 출시된다.

링컨의 최상위 모델 네비게이터 부분변경 신차도 국내 출시를 앞뒀다. 외관 디자인의 변화는 크지 않지만, 웅장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인테리어는 최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새롭게 개발된 안전 옵션이 모두 탑재돼 브랜드 기함 모델다운 구성을 갖췄다. 국내 출시는 내년 상반기 내 진행될 예정이다.

   
▲ 링컨 네비게이터/사진=링컨코리아 제공

업계에서는 풍성한 신차를 바탕으로 2022년 포드·링컨코리아가 준수한 판매량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시될 차량들이 국내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만큼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사진=포드코리아제공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대표는 “한국 소비자의 높은 안목에 맞춰 국내 SUV 라인업 다양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특별히 브롱코 출시는 한국 SUV 시장에서 포드의 SUV 및 오프로드 기술력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