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333명 지역감염 6만5100명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의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24일 6만5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서울 시내 한 선별진료소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김상문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5433명 늘어 누적 1921만1613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6만8551명보다 3118명 적다. 통상적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진단 건수 증감에 따라 주말과 휴일 줄어드는 흐름을 보인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333명, 국내 지역 감염은 6만5100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7297명, 서울 1만3809명, 부산 3551명, 경남 3517명, 인천 3490명, 경북 3005명, 충남 2645명, 전북 2354명, 충북 2257명, 대전 1986명, 울산 1984명, 대구 1923명, 강원 1895명, 전남 1776명, 제주 1678명, 광주 1670명, 세종 585명, 검역 11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146명으로 전날(140명)보다 6명 늘었다. 

사망자는 직전일보다 12명 적은 18명이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7명(38.89%)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5명, 60대 4명, 50대 2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873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인 위중증 병상의 전국 가동률은 21.3%(1458개 중 311개 사용)로, 전날(18.9%)보다 2.4%포인트 상승해 20%를 넘어섰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36.4%)보다 1.7%포인트 높은 38.1%,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1.6%포인트 오른 33.8%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8만8171명으로, 전날보다 2만9601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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