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업무 협약 체결·반부패 실천 사례 공유…벤치마킹 통한 선진화 모색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남부발전과 강원랜드가 '내부통제체계 선진화 및 반부패 청렴을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양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감사 전문성 제고와 반부패 청렴 실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우수한 내부통제시스템을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등 내부통제체계 선진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10월 내부통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12월 경영진 및 전사 경영간부가 참여한 '내부통제 강화 실천의지 공동서약'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운영성과를 제도화, 경영간부 개인 및 조직 내부평가를 연계하는 등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을 최우선으로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 25일 강원랜드 컨벤션센터에서 남부발전·강원랜드 관계자들이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또한 교육콘텐츠 기반의 의무교육을 통해 이해도 제고를 추진하고 있으며, 부산대학교와 협력해 발전사 최초로 신규 개설한 '공공감사학과 석사과정'에 내부통제 관련 교과목(공공기관위험관리)도 개설했다.

김명수 남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최근 대내외적으로 내부통제체계에 대한 중요성과 자체 감사기구 역량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강원랜드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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