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국내유일 조리사관학교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이하 한조사)가 지난 19일 교내 4층 식음료실습실에서 수도방위사령부(이하 수방사) 전역예정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유일 조리사관학교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이하 한조사)가 지난 19일 교내 4층 식음료실습실에서 수도방위사령부(이하 수방사) 전역예정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이번 직업체험은 전역을 앞두고 사회인으로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병사들에게 제대 후 진로에 대해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역예정자들은 한조사의 교육과정 중 관심 있는 과정을 선정해 직접 체험을 통해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과정은 제과제빵 쿠키만들기, 식음료 관련 커피, 칵테일 만들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군복을 입고 있어 다소 딱딱하게만 생각되었던 장병들도 쿠키 반죽이나 칵테일 시연 및 테이스팅 실습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직업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며, 장병들 중에서는 체험활동이 끝나고 잘 알지 못했던 직업에 대해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일일 헌병단장으로 취임해 활동한 바 있는 한조사의 윤경숙 이사장은 이번 수방사 헌병단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병사들에게 반응이 좋아 향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협의하기로 했으며, 차후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한조사에서 전역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주기적으로 진행하여 전역하는 장병들의 진로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한편 국내에서 처음으로 3+2 호텔인턴쉽을 도입하여 학생들에게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한조사는 수도권 서남부 최대도시인 영등포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호텔조리, 제과제빵, 바리스타, 소믈리에, 호텔경영 등 총 16개 과정에서 2017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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