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의 이번 여성안전 특별치안활동은 최근 서울 강남 '화장실 살인사건'에 이어 수락산 등산로 살인사건 등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사건이 잇따른데 따른 것이다./자료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서울지방경찰청은 여성 대상 범죄에 취약하다는 신고가 접수된 지역과 관련 범죄가 빈발하는 지역에 지구대·파출소 경찰관, 외근 형사, 경찰관 기동대 등 동원 가능 인력을 모두 투입해 범죄 예방활동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여성을 상대로 한 강도·강간, 상습적인 '데이트 폭력' 등을 집중 단속하고, 주점, 편의점, 노래방 등 여성 혼자 근무하는 업소에서 강력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에 적극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8월 말까지 '여성안전 특별치안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시내 '여성안심구역' 103곳과 '여성안심귀갓길' 517곳에서는 퇴근시간대와 취약시간대 검문을 강화한다.
또한 서울지방경찰청은 자치단체·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취약지를 일제 수색, 방범시설이 부족한 곳을 보완할 방침이다.
이는 최근 서울 강남 '화장실 살인사건'에 이어 수락산 등산로 살인사건 등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사건이 잇따른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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