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이달 초 부산의 해수욕장이 개장에 들어간것에 이어 인천 해수욕장이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에 들어간다.
인천 30개 해수욕장 중 7월 1일 문을 여는 곳은 중구 을왕리·왕산·하나개·실미·선녀바위해수욕장, 강화군 동막·민머루해수욕장, 옹진군 십리포·장경리해수욕장 등 9곳이다.
7월 20일 백령도 사곶해수욕장까지 개장하면 인천 30개 해수욕장은 모두 문을 열게 된다.
해수욕장 폐장일은 8월 18일∼31일.
인천소방본부는 이용객이 많은 을왕리·왕산 등 15개 해수욕장에 소방공무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450명을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안류가 발생하거나 해파리 등 유해생물이 나타나면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입수통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도 을왕리·왕산·하나개·십리포·장경리 등 5개 해수욕장에 총 20명의 해상구조대원을 배치, 해상사고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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