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레이디가가 한글 프린트 점프수트를 입고 일본에 방문해 일본인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레이디가가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롯본기 집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 사진=레이디가가 인스타그램 |
공개된 사진 속 레이디가가는 알록달록 화려한 점프 수트를 입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상의에 한글로 적힌 ‘컬러’라는 글자가 인상적이다.
이 의상을 놓고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일본 네티즌은 “일본인에게 싸움 거는 건가? 미국에서 '알카에다 최고!'라고 적힌 옷을 입고 걸어다니는 거나 마찬가지다”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레이디가가 싫어진다. 외국인들은 한글인지 한자인지 구분도 못하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레이디가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이디가가, 만세!” “레이디가가 급호감 됐네” “레이디가가, 한국 오면 영웅 대접 받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