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KBS ‘해피투게더3’에서 한고은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23일 방송에서 ‘해피투게더3’에 첫 출연한 한고은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데뷔때와 다름없는 미모를 과시해 주변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한고은은 학창시절 인기를 묻는 질문에 “중학교 입학 할 때 신입생 중에 예쁜 애가 있다고 소문이 났다. 등교 하면 책상 위에 꽃과 선물이 항상 있었다”라며 “내 얼굴을 보고 등교하려는 학생들 때문에 고역이었다. 그래서 선배들에게 화장실에 끌려가기도 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 사진=KBS '해피투게더3' 제공 |
또 한고은은 “미국에 전학을 갔을 때도 예쁘다고 소문이 나 모두가 나를 보려고 몰려 왔다”고 전했다.
이어 한고은은 신인시절 수모를 당했던 과거도 공개했다. 한고은은 “신인일 당시 오디션을 처음 보러 갔는데 피디가 내 목소리가 이상하다고 했다”며 “피디가 네 목소리로 데뷔하면 내 손에 장을 지지겠다라는 말까지 했다”고 밝혔다. 한고은은 “그때 목소리가 이상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라고 담담하게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한고은은 “언니가 먼저 데뷔를 했는데 언니가 2살 어리게 데뷔를 했다. 그래서 나도 2살 어린 나이로 데뷔를 했다”고 고백하며 나이를 속여 겪었던 고초를 풀어놓았다.
그녀는 “신인일 때 나이를 묻는 선배에게 속인 나이를 말해야 할지 제대로 된 나이를 말해야 할지 고민했다. 결국 선배는 몇 살이냐고 되물었다”며 “그래서 화장실에 불려갔다”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고은의 화끈한 입담이 펼쳐질 KBS 2TV ‘해피투게더3’는 23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