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토스뱅크는 올해 1분기 중·저신용자(KCB 신용점수 기준 하위 50%)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한 신용대출(무보증) 잔액이 3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올해 1분기 중·저신용자(KCB 신용점수 기준 하위 50%)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한 신용대출(무보증) 잔액이 3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토스뱅크 제공
신용대출 잔액을 기준으로 보면 약 42.06%를 달성한 셈이다. 토뱅 관계자는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포용하고, 제1금융권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인터넷전문은행 본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뱅은 중·저신용자 포용과 함께 은행권 최고 수준의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하고 나섰다. 토뱅은 올해 1분기 76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해 총 2600억원을 충당금으로 확보했다. 전체 대출잔액 대비 대손충당금 잔액 비중을 뜻하는 '커버리지 비율'은 2.8%로, 기존 은행권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뱅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신용평가모형 'TSS'를 한층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중저신용자 포용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토뱅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불안한 경제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은행의 건전성과 중저신용자 포용에 대한 가치를 지켜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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