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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평균 5분 소요

2023-05-31 17:10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금융권 대출이동시스템 시행에 맞춰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금융권 대출이동시스템 시행에 맞춰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이에 따라 카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존 보유하고 있는 다른 금융사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간편하게 일괄 조회하고, 빠르게 카뱅으로의 대환대출도 신청할 수 있다.

카뱅은 금리 경쟁력과 비대면 편의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좀 더 좋은 조건으로 간편하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평균 5분이면 신청할 수 있도록 앱 내 동선을 최적화했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출 정보는 △대출잔액 △금리 △상환 가능 여부 등이며, 자체 심사를 거치면 대환할 수 있는 카뱅의 대출상품이 표시된다. 대환 상품은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대출 △중신용대출 등 3종이다. 기존 대출보다 예상 금리가 낮아지면 감면될 이자금액(1년 기준)도 함께 안내된다. 중도상환해약금은 100% 면제한다.
 
특히 카뱅은 대출이동시스템 시행에 맞춰 고객 특성을 반영한 대환대출모형도 개발했다. 고객이 기존 보유한 대출 이력을 분석해 고객 심사 전략을 한층 정교화한다는 방침이다.

카뱅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금융 편익 제고와 권리 강화라는 대출이동제 취지에 맞춰 고객이 편리하게 보다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통해 고객의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는 등 폭넓은 금융 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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