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코드 'RE;CODE by NIKE' 공개...나이키 재고 주로 활용한 의류, 액세서리 등 총 55종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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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RE;CODE by NIKE'를 공개했다./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RE;CODE)'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RE;CODE by NIKE'를 3일 공개했다.
'RE;CODE by NIKE'는 스포츠와 패션에 최적화돼 선보인 나이키의 의류와 액세서리를 주로 활용, 코오롱FnC의 재고의류와 원단 등을 추가해 제작됐다. 이를 통해 '해체와 재조합'이라는 래코드의 디자인 정체성이 드러나는 스웻 셔츠, 케이프 점퍼, 드레스 등 30여 개 스타일의 의류와 가방, 모자, 머플러 등 25개 종류의 액세서리가 새롭게 선보였다.
제품은 모두 특별 한정판으로 이번 시즌에서만 판매되며, 가격대는 의류는 9만9000원~49만원, 액세서리는 1만9000원에서 10만9000원이다.
판매는 온·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통해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14일 온라인 편집숍 'W컨셉'을 시작으로, 편집 매장인 청담 분더샵에서도 판매된다. 또 21일부터 10일 동안 이태원 '시리즈 코너'에서, 9월 1일부터는 코오롱몰에서도 해당 상품이 공개된다.
래코드는 제품 출시 이외에도 나이키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통한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마련한다. 온라인 워크숍은 4일 오후 7시 커뮤니케이션플랫폼 '줌(Zoom)'을 통해 라이브로 진행되며, 배우 류준열을 포함해 나이키닷컴에서 사전 신청한 100여 명이 참여한다.
래코드는 이 워크숍을 통해 잘 입지 않는 스웻 셔츠를 새로운 아이템으로 변신시키는 업사이클링 노하우를 알릴 예정이다. 또한 7일에는 래코드 바이 나이키 팝업 스페이스에서 온라인 이벤트 당첨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워크숍을 마련, 소비자에게 지속가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래코드를 총괄하는 한경애 전무는 "래코드는 국내 대표 업사이클링 브랜드로, 패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늘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라며 "이번 나이키 파트너십을 통해 래코드가 보다 대중적인 브랜드로 자리잡길 기대하는 한편, 패션 브랜드가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하는지를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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