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서 수상·영농형·상업용·가정용 태양광 에너지 솔루션 소개…신규 BI 적용 제품 선봬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 '2022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경상북도·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등 국내 관련 4개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에는 200여개사가 부스를 꾸릴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지구를 형상화한 LED 디스플레이와 대형 나무 조경을 중앙에 배치할 예정이다. 최근 발표한 신규 브랜드아이덴티티(BI)를 반영한 이미지를 부스 전반에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부스 상단에 녹색·청색의 그라데이션 조명을 설치하고, 신규 로고가 적용된 제품·패키지 등도 국내 고객에게 처음 공개하기로 했다.

   
▲ '2022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내 한화큐셀 부스 조감도/사진=한화큐셀 제공

부스는 △차세대 태양광 기술 △수상 태양광 △영농형 태양광 △주택용 솔루션 △상업용 솔루션 등 5개 구역으로 이뤄진다. 차세대 기술 구역에는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셀과 차세대 모듈 시제품이 전시된다. 탠덤 셀은 실리콘 셀 위에 페로브스카이트를 쌓아 만드는 태양전지로, 2025년 양산·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R&D)가 진행되고 있다.

수상 태양광 전용 모듈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 G11'은 수분 투과율이 낮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다. 주택용 구역은 최대 출력 500Wp의 '큐피크 듀오 G11' 단면형 모듈과 전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Q.커맨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상업용 구역에서는 최대 출력 585Wp급 '큐피크 듀오 G11' 양면형 모델과 인버터 뿐만 아니라 고내구성 프리미엄 인버터 '큐볼트' 제품군을 볼 수 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높은 품질과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면서 "국내서도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고객의 만족이 극대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일회용 물병 대신 다회용 컵을 대여하고, 퀴즈 이벤트를 통해 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무릎 담요와 노년층 시민들이 제작한 문구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