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엔 한미동맹의 앞날 자체가 불확실하고 일부 파열음에 대한 예측도 없지 않아 그게 걱정이었다.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는 건 일단 성공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
국제정치에서 동맹관계를 떠받쳐주는 3요소는 공동 가치, 상호 신뢰, 공동 이익이다. 이에 비춰 보자면 한미동맹은 3요소 모두가 취약하다. 한미동맹은 "60년 넘는 평화-번영을 안겨...
뒷맛이 개운치 않다. 이 나라의 외교적 자살행위를 우린 언제까지 무기력하게 지켜봐야 할까? 왜 안하무인 좌익세력은 미국-일본 등 동맹국의 주한대사관 앞에서 외교적 결례를 서슴지 않...
고전적 공산주의는 세계사적 썰물현상을 보인지 오래이지만, 마르크시즘의 유령은 여전히 우리 곁을 배회한다. 종북좌익 얘기가 아니다. 반(反)자본주의적 문화운동으로 얼굴을 바꿔 일상 ...
그중 볼만한 게 불구경과 싸움 구경이라더니 정치인 홍준표와 중앙일보-jtbc 사이의 연이틀 싸움이 치열하다.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와, 메이저 언론 사이의 분쟁인데, 뜯어 말리는 것...
한국사회는 왜 10년 전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지상파 방송의 행태를 까맣게 잊고 있는가? 당시 해방구로 돌변한 방송은 뉴스-제작-드라마 전 부문에 걸쳐 좌편향 프로를 쏟아냈다....
6월 말 한미정상회담이 휘청대온 동맹관계를 강화하는 계기일까, 그 반대로 작용할까? 당초 정상회담은 동맹관계를 재확인하고 북핵 완전폐기를 최우선 이슈로 한다고 한미 양국에서 발표했...
새 정부 출범 한 달이 채 안 돼 한미관계가 이렇게 삐걱댈 줄은 미처 몰랐다. 빨라도 너무 빠르고, 내용도 석연찮다. 사드 발사대 6기(基)의 전개 과정을 둘러싼 논란은 태평양을 ...
올해는 한강의 기적을 만든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이다. 11월 14일이 그날이다.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에서 사망일인 10.26 대신 탄생일을 기리는 새 전통을 세운 것도 몇 해...
역시 그는 알쏭달쏭한 사람이 맞다. 신임 국정원장으로 적합한 인물인가도 쉬 결론이 내려지지 않는다. 29~30일 열리는 국회 인사청문회에 서는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얘기인데, 자유...
새 정부 특유의 전광석화 인사 중 유독 개운치 않았던 게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지명 문제였다. 그가 과연 헌법질서 수호의 적임자가 맞을까? 국민정서에 딱 맞는 인물은 아닌데 왜 정부...
광주5.18 문제 해결의 마지막 수순이 될 것인가, 또 다른 정치사회적 논란을 키우는 계기가 될까? 무엇보다 과연 언제까지 한국사회가 과거사 문제에 발목 잡힐 것인가? 어제 광주5...
우려되던 새 정부의 외교안보 문제에 상대적 안정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6월 말 한미정상회담 개최 소식 때문이다. 회담에서는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북핵을 최우선 이슈로 올리는 ...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19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 문재인 당선인의 등장은 2017년 대선 이 나라 국민의 집단선택이라서 굳이 딴지 걸 생각은 없으며, 당신의 승리를 인정한다. ...
냉정하게 말해 5.9대선에서 민주당 문재인의 당선 가능성이 60% 이상이다. 주적(主敵)을 주적이라고 말 못하는 고약한 국가관, 송민순 회고록 문제에서 아들 채용 의혹에 이르는 숱...
아니나 다를까. 저네들이 얼마만큼 집요한 세력인가를 요즘 새삼 보여주고 있다. <전두환 회고록>에 대한 공격이 대선 한켠에서 심상치 않다. 5.18재단이 회고록 출판금지 가처분신청...
요즘 세간의 조용한 화제가 <전두환 회고록>과 <당신은 외롭지 않다:이순자 자서전>(자작나무숲 펴냄) 두 종이다. 고정관념 없이 이 증언을 살펴본 사람이라면 10.26과 12.12...
미국독립혁명 당시인 1776년 베스트셀러 <상식>을 썼던 토마스 페인을 두고 "건국 당시 미국이 보유한 최강의 무기"라고 한다. <상식>은 50쪽 분량의 정치팜플렛. 그게 수십 만...